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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사결정, 1호의 새로운 학교, 시골살이 준비중
이름 우쭈쭈맘

16년 겨울부터,
시티살이를 굉장히 고민했다.


우쭈쭈네 가족이 멕시코에서
그리고 멕시코시티에서 사는 가장 큰 이유는
우쭈쭈파의 직장때문이다.


그.런.데.


엄마의 삐뚤어진 마음인지는 몰라도,
시티살이가 점점 갑갑해 지기 시작했다.

물질적인 여유가 있고,
거기다가 시간도 있으면 세계 어딜가나
잘 살수있다지만.,

그리고 더군다나 멕시코시티는
한 나라의 수도다보나
정말 별게 별게 다 있다.

제법 퀄리티 좋은 학교도 많고,
( 국제학교들은 물론 멀리있지만 ㅋㅋㅋ)
은행이며, 마트며 거의 모든걸 걸어서
해결할수도 있고.

배달서비스도 왠만한건 다 된다
ㅋㅋㅋㅋㅋ

한국식품점
한국음식점도
퀄리티는 음... (노코멘트ㅋㅋㅋ)그러하지만 ...
많고 ㅋㅋㅋㅋ


엄마의 나름 스트레스 해소(?)장소인
스타벅스만 걸어서 10군데 갈수있음.



그럼에도불구하고,


뭔가 모를 답답함이 굉장히 많았고,
( 아마,
어마무시하게 많은 사람들로 인한
그게 깊은 관계는 얕은 관계든
멕시칸이든 한국인이든 상관없이
관계에 의한 피로 누적감과
조금의 틈도 없이 빽빽한 건물들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
지긋지긋한 트래픽과
소름끼치게 무서운 지진도 한 몫을 한듯...)

작년에 지진을 크게 겪으면서
더더더 확고해졌다

그래서 1년동안
시티기준 동서남북을 다 돌아다니며
서치를 했었다.

아예 대출을 많이 껴서라도
집을 구매할 목적으로...
(시티를 벗어나면 집값도 확 낮아지니까)

  근데 맘에 정말 들고
가격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곳엔
교도소가 30분 걸리는 위치에 있다던지.

  집은 너무너무 괜찮은데,
아이 학교나 마트가 너무 멀다든지.


  다 충족이 되는데
인터넷이 들어오는데 시간이 걸린다던지
(이건 인터넷이 안들어온다는 얘기에 가까움)


자포자기 했었는데...

살아보고싶은 타운 하우스를 발견.

바로 학교 서치에 들어갔는데...
운이 좋게도 fraccionamiento(타운하우스)
옆에 학교도 딱 !

다만 위치가 toluca쪽이라
겁나 추움.
( 시티날씨에서 항상 -5 -6도가 떨어지고
겨울에는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니...)

똘루까는 너무너무 추운곳이라
(한국처럼 난방개념이 없으니 이 부분은 아주많이 걱정과 염려중)
추운거 끔찍히도 싫어하는 우쭈쭈네 가족인지라
아예 배제를 했었는데...

시티에서도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 위치에
( 아무래도 아빠의 출퇴근이 있어서
그러나 우린 주말부부예정)

집도 학교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큰맘 먹고 결정하기 되었다

그리고 일단 렌트도 싸다.

( 너무 추운곳이기도 하고 정말 아무런 연고도 없는곳이라  살아보고 집 구매를 결정하기로
다시 얘기가 되었다)

렌트가 싸다.
렌트가 싸다.
렌트가 싸다.
( 이건 정말 큰 메리크다)

우리가 지금 사는 집의
월세를 내고도
남을 돈으로,

150제곱정도의 이층 하우스에
정원이 딸려있고
수영장 헬스장 있는 클럽이 있고
라군이 커서 카약도 탈수있는곳에서
살수있다 ㅋㅋㅋㅋ
( 몬테레이의 드림라군과 시공사가 같다고 했다)



마음결정 내리자 마자.



우쭈쭈의 새로운 학교 입학 시험과,
입학서류 준비하느라 진짜 죽을뻔.




* 우쭈쭈가 킨더 3학년부터 새로다니게 될 학교
Instituto cumbres toluca

학교이름은 똘루까지만,
실제는 metepec이라는 작은 도시도 아닌
마을(?)에 위치해 있다

머가 그렇게 대단한 학교라고
꼴랑 유치원 입학하는데
입학시험에
심리검사에
그리고 멕시칸 추천서를 세장씩이나 받아오라고 ㅡㅡ


진짜 애 학교 입학시키기 한번
힘들다는걸 새삼 느낌.
(이사 자주 다니지 말아야지;;:)

* 우쭈쭈가 지금 다니는 학교는
사방이 건물들에 막혀있고
운동장도 쪼금한데

여긴 허허벌판.

허허벌판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쭈욱 ㅡ
있다 ㅋㅋㅋ



* 학교 바로옆에 엄마가 살고 싶은
타운하우스가 딱.

걸어서 픽업할수도 있을거같다

아주 시골스럽기 짝이 없는데...
이게 엄마가 원하던거 ㅋㅋㅋ



* 주차장도 큼직큼직하고.



* 얘네는 고등학교 건물인듯.


* 유치원도 깔끔하다.

메떼빽이 참 추운곳인데
여긴 교실안에 들어가도 햇빛이 비치니 참 따뜻하더라

* 여긴 학교 입구.

다만,
학교가 카톨릭 학교라
미사드리고 카톨릭식으로 할껀 다 한다고...
그리고
학비가 싸지 않다.
( 진짜 마음에 안드는 거 두가지임)

지방이라 학비도 좀 저렴하지 않을까했는데...
인스크립션이며 학비도
지금 다니는 학교와 차이가 없다.


뭐 어찌되었든,
일단 아이 학교는 인스크립션까지 다
마쳐놓고.

집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될때
구하면 될거같고...

그래서
기다리고 있는 중.

아마 7ㅡ8월이면 새로운 도시에서
새로운 생활이 시작될 듯.

뉴 라이프.
( 걱정반 설렘반)

주사위는 던져졌다.
남은건 믿고 기도하는 것뿐.



으쌰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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