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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6 양평 무드리마을 두부만들기 체험놀이 성료
이름 무드리

 

 
▲ 지난 1월16일 '2016 아띠참 착한 먹거리 프로젝트 양평 무드리마을 두부만들기 체험놀이'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아띠참 편집국)

2016 아띠참 착한 먹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양평 무드리마을 두부만들기 체험놀이'가 지난 1월16일 12시부터 진행됐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에 위치한 양평문화촌 소와당에서 펼쳐진 이번 체험놀이 행사 참가인원은 35명으로 재능기부로 두부만들기를 이끌어줄 선생님 2명이 포함됐다. 

프로그램 순서는 △두부만들기 △군재고마(재능기부 고구마) 만들기 △토끼 농장체험 및 먹이 찾아오기(칡 줄기)  △얼음썰매 타기 △눈싸움 놀이(벽계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한 학생을 비롯해 가족들이 '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온 김정훈 학생(무원초 6학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직접 두부를 만들어 봤어요. 신기합니다. 얼음썰매타기가 가장 재미있었구요.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에 자주 왔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군의 아버지인 김정식씨도 "평소 못해 본 두부만들기 체험이나 눈썰매 타기 등을 통해 아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너무 좋은 하루였다"며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신 아띠참 여러분들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최연소로 두부만들기 및 체험교실에 참가한 용인에서 온 다섯살 박민지 양은 "너무 좋았어요! 토끼 밥 주기 재밌었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감사해요!"라고 흥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겨울방학동안 어떤 체험프로그램을 가볼까 고민하다가 재능기부로 진행된다는 이유로 이번 체험교실에 참가한 최인순씨는 "양평문화촌 소와당에서 두부만들기 체험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했는데 너무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소와당 어르신, 재능기부 선생님들이 친철하고 다정하게 대해 주셔서 더욱 따뜻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들 박민수군과 의정부에서 온 봉은희씨는 "두부만들기 뿐만 아니라 얼음썰매 타기, 토끼농장, 공차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아들과 함께 한 주말 나들이 정말 즐거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체험놀이 프로그램은 (주)아띠참신문이 주최,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이 주관했으며, 양평문화촌 소와당과 (주)오케이맨파워가 후원했다.

후원 및 행사 진행에 앞장 선 조정이 양평문화촌 소와당 이사는 "양평문화촌 소와당은 여느 농가에서처럼 농사를 짓고 예술을 나누며 문화를 만드는 곳"이라며 "누구든 찾아와 소통하고 공감의 장을 만드면 좋겠고 오늘 두부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가 하나되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와당의 무료 나눔 카페에 누구라도 방문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두부만들기 체험교실에서 재능을 기부해 준 정대섭 선생님은 "젊은 시절 10여년 동안 두부를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을 재능기부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고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며 "다음 행사에도 기꺼히 재능을 기부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6 아띠참 착한 먹거리 프로젝트 양평 무드리마을 두부만들기 체험놀이'에 참가한 아이들과 가족들 모습. 위에서부터 두부만들기 체험, 무료 나눔 카페, 토끼 농장체험, 얼음썰매 타기 모습. (사진 - 아띠참 편집국)

아이들에게 얼음썰매를 제작해 재능기부를 해준 조충부 선생님(드럼통 공예가)은 "수십년 동안 드럼통을 이용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많은 어린이들이 소와당 체험 행사에 참가한다기에 무엇을 만들어 줄까 고민하다가 썰매를 제작해 주었다"며 "과연 이 썰매를 아이들이 타고 좋아할까 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체험행사에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한 신청자들을 위해 '제2회 2016 아띠참 착한 먹거리 프로젝트 양평 무드리마을 두부만들기 체험놀이'가 오는 2월20일 토요일에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주)아띠참신문(02-6224-1100) 또는 재능기부 아띠참(www.atticham.com)에 신청하면 된다. 

조희승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 위원장은 "두부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아띠참이 항상 외치는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를 꿈꿉니다'란 말처럼 산과 들이 넓게 펼쳐져 있는 소와당 앞 마당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노는 모습을 원했다"며 "다행히 참가한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보습을 보며 흥이 절로 난다"고 전했다.

취재 /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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