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양평 친환경 농업관 2층에서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가 주최하는 ‘양평군 농촌어메니티리더과정 교육’ 이 김선교 군수, 김대수 농업기술센터장, 권윤주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이사장과 교육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농촌어메니티 리더과정은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 3회를 맞이하며 농촌체험마을 지도자 및 주민들에게 내적자립역량, 사업운영역량, 자발적 참여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으로 이달 3일부터 9월 11일까지 6개월간, 주1회, 총 22회에 걸쳐 농촌체험관광의 이해, 체험사업의 자원찾기 등에 이론교육과 현재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체험마을견학 및 연계관광지 등을 탐방하는 현장실습교육으로 알차게 이뤄져 있다.
농촌어메니티란 농촌에 쾌적한 자연환경과 지역에 독특한 생활양식 등 문화적 자원을 개발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수요를 창출해 지역소득을 높이는 것을 뜻하는 포괄적 개념으로 양평군에서 추진하는 ‘그린투어리즘’ 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개강식에서 권윤주 이사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생들이 직접 참여해 나가는 참여형 교육으로 참가한 교육생 모두가 적극 참여해 알찬교육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라며, 체험마을 현장에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김선교 군수는 “농촌어메니티리더과정은 양평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투어리즘’ 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교육생 여러분들이 양평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에 품고, 양평발전을 생각하면서 교육에 임하신 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이라며 “수도권에 접한 양평의 잇점을 가지고 비전과 이념, 목표와 전략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