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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서
이름 정용철
만약 누군가로부터 해를 입었다면,
그 해가 이제는 더 이상 어쩔 수 없다면 그를 용서하자.
그를 위해 울고 기도하자. 가슴 아파하자.
괴로움은 아픔을 딛고 슬픔을 지나야 치료된다.
그리고 삶이란 이런 것이다.
해를 입기도 하고, 해를 주기도 하는 것이다.
용서하기도 하고, 용서받기도 하는 것이다.
나에게는 그런 일이 없다고 말하지 마라.
그런 일이 있다. 있을 수밖에 없다.
용서란 울퉁불퉁한 인생길을 평탄하게 하는 일이다.
용서가 없으면 우리의 인생길은 도대체가 걸을 수 없다.
먼저 나 자신을 용서하자. 나의 과거를 용서하자.
얼마나 많은 잘못을 저질렀는가?
부끄러운 일이 얼마나 많은지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다 용서하자. 그것도 내 소중한 삶이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빈틈없는 요소였다.
그리고 나의 미래도 용서하자. 어차피 우리는 또 실수할 것이니까.
그러니 그것도 용서하자.
이때 참 희망이 피어오르고, 참 평화가 찾아오고, 참 자유함이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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